언론보도

2020. 8. 18 환경과조경 8월호 - 동탄 재난안전공원_그룹한 어소시에이트

작성일 20-09-03 10:26

 https://blog.naver.com/la_korea/222063652007 [12]

동탄 재난안전공원

Dongtan Disaster Prevention Park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유청오

글 정병규, 강혜지

사진 유청오

설계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시행 한국토지주택공사

시공 중흥토건

위치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목동 일원

면적

재난안전공원: 39,571m2

커스텀놀이터: 4,800m2

치마골천: 1,565m

사업 기간 2015. 8. ~ 2020. 5.

준공 2020. 5.

그룹한 어소시에이트는 1994년 창립 이래, 도시인에게 자연과 호흡하는 아름다운 삶의 방식을 제시해 왔다. 삭막한 주거 환경의 한복판에 고향에 대한 향수와 어린 시절의 추억, 자연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가치를 구현하며, 여유와 즐거움이 넘치는 문화 환경을 헌정한다.

1970년대 이후 비약적 경제 성장으로 도시화가 가속화되며 대규모 택지 개발과 사회 기반 시설 건설이 급속도로 이루어졌다. 생태 환경이 지속적으로 훼손됐고 오염 물질이 과도하게 유입된 하천은 자정 능력을 상실하기에 이르렀다. 치마골천 역시 개발로 인해 수순환체계가 붕괴되어 유지용수가 부족해지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곳이었다. 하지만 2010년 화성시 소하천재정비계획을 통해 실도랑과 실개천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며 지속가능한 자연 순환형 계류로 재탄생했다. 이 치마골천을 중심으로 재난안전공원, 어린이를 위한 커스텀놀이터 등 도시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는 공간을마련해 동탄의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치마골천의 부활

저영향개발LID을 적용한 수순환 계획을 통해 치마골천의 물순환 생태 기능을 회복하고자 했다. 30m~130m 높이에 걸쳐 펼쳐지는 치마골천의 수직적 경관 스펙트럼을 기반으로 하천, 들, 도시, 산이 공존하는 동탄의 풍경을 담아냈다. 더불어 물길을 이용해 다채로운 수경관을 연출했다. 물놀이장, 생태 습지 등 다양한 형태의 수공간은 물길이 재생되며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6개월간 함양지 수원을 방류하고 꾸준히 모니터링해 함양지에서 신리천까지 이어지는 긴 투수 공간을 따라 물이 끊이지 않고 흐르는 수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화성시 소하천재정비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연 순환형 계류로 재탄생한 치마골천 ©유청오

함양지부터 신리천까지 이어지는 치마골천을 중심으로 재난안전공원, 커스텀놀이터 등 도시의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을 공간을 조성했다. ©유청오

유기적 곡선으로 디자인된 녹지 사이로 자연스러운 동선이 형성된다.

초등학교 인근의 야외교육마당과 계절초화원, 생태습지원은

아이들에게 자연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청오

재난안전공원

토지 이용이 고밀화되고 복합적으로 바뀌며 재난 발생률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대형 복합 재난으로 이어질 위험성 또한 커졌다. 도시계획을 통한 근원적 관점의 도시 방재 계획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방재 대책은 크게 구조적 대책과 비구조적 대책으로 나뉜다. 구조적 대책은 시설 중심의 예방책으로, 도시 기반 시설 개선을 예로 들 수 있다. 직접적인 피해를 저감할 수 있지만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반면 비구조적 대책은 꾸준한 재난 교육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대피 요령 및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장기적이며 균형 있는 방재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은 일반적으로 비구조적 대책에 대한 체계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공원의 영향권에서 수용할 수 있는 재난의 규모를 산정하고, 공원에 방재 기능과 재난 교육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공간을 설계했다.

레드 라인

붉은색은 대기의 주성분인 질소와 산소 분자의 의해 산란되는 빛의 양이 적어 안개와 연기 속이나 먼 곳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한 피난 유도 라인인 레드 라인은 비상시 안전 구역으로의 대피와 재난 대처 요령을 전달한다. 평소에는 휴게 시설과 재난예방 교육을 위한 전시 체험 문화 공간으로 사용된다.

블루 라인

블루 라인은 치마골천을 활용한 다양한 수변 공간이다. 재난 대피 요령을 익히거나 재난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활용된다. 비상시에는 방화 및 생활용수로도 활용할 수 있다.

녹지 가장자리의 붉은빛을 띄는 시설은

비상시 안전 구역으로의 대피와 재난 대처 요령을 알리는 레드 라인이다.

평소에는 휴게 시설, 전시 공간 등으로 이용된다. ©유청오

물길을 이용해 다채로운 수경관을 연출했다. ©유청오

물놀이장, 생태 습지 등 다양한 형태의 수공간은 물길이 재생되며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유청오

* 환경과조경 388호(2020년 8월호) 수록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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